백악관이 유서 깊은 이벤트인 ‘부활절 달걀 굴리기’가 오는 4월 개최된다. 15일 주류사회 주요 언론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부활절을 맞아 다음 달 10일 사우스 론에서 달걀 굴리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1878년 이후 백악관이 매년 개최해 온 전통이여 대중을 상대로 여는 연례행사이다. 행사는 참석한 어린이들이 백악관 잔디밭에서 새 생명의 의미하는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굴리는 방식으로 진해된다. 백악관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추첨을 통해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추첨 결과 발표는 27일에 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이트(Recreation.gov)를 통해 접수하는 신청서에는 12세 미만의 어린이 1명 이상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며, 신청자는 최대 6장의 티켓을 요청할 수 있지만 그 중 성인용은 2장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