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에서 다른 주로 이사 가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주전문회사인 유나이티즈 반 라인즈(United Van Lines)에 따르면, 지난 10년 중 9년 동안 버지니아주로 이주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떠났으며 10년 동안 약 13만 2000명의 사람들이 버지니아에서 다른 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다른 지역에서 버지니아주로 이주한 사람들보다 2만 3952명 더 많은 사람들이 버지니아를 떠나 다른 주로 이주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이직과 높은 생활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버지니아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11.7%는 버지니아에서 생활비를 사용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보고했다. 연방국세청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7352명의 사람들이 주 밖으로 이주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2013년부터 2014년 동안 10년 만에 최고치였던 2만 5556명보다 줄어든 수치이다. 이어 연방국세청은 2019년과 2020년 사이 버지니아주에 살다가 가장 많이 이주한 상위 5개 주는 세금이 낮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플로리다주, 메릴랜드주, 텍사스주, 캘리포니아주였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나라에서 버지니아로 이주한 외국인들은 약 3만 7692명이다. 유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