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깊은 국물, ‘따로국밥’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애난데일 한인타운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부나 민간단체에 의해 개발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한인타운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면서 조선일보가 독자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새해 첫 달 끝자락이지만 옷깃을 여의게하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겨울철 든든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뜨거워지고 있다. 겨울철 영양식과 보양식으로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지만 건강식품으로 사랑 받는 소고기, 무우, 콩나물, 대파 등을 활용한 뜨끈하고 얼큰한 따로 국밥에 눈길이 간다. 따로 국밥은 사골과 양지머리를 넣고 구은 육수에 대파와 무, 그리고 콩나물과 소고기를 넣고 끓여 밥과 함께 내는 음식이다. ‘따로 국밥’은 깊은 맛을 낸 육수에 채소와 주재료를 넣어 끓인 탕 요리에 고춧가루가 약간 들어가 국물 맛을 보면 “바로 이거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워싱턴 DC 인근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낙원식당’의 메이 정 사장을 만났다. 코로나 팬데믹 영업 제한으로 직격탄을 맞은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즉석에서 바글바글 끓여먹는 탕 종류라 근래 매출이 약간 떨어졌단다. 그래서 떨어진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야삼차게 선보이고 있는 것이 따로 국밥인데 하루종일 9달러99센트에 서비스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30여년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늘 주방을 도맡거나 보조를 하니 요리에 대한 내공이 얼마나 상당할지 어림잡을 수 있다. 워싱턴으로 이민오기 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고기전문점을 운영했고, 15년 전인 2008년에 지금의 자리인 이 곳을 인수했다. 메이 정 사장은 지난 수 십년 동안 장사를 해오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 깊은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정 사장은 “따로 국밥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내는 게 제일 어려워요. 특히 양지로 내는 국물은 시간과 온도가 생명이지요. 여기에 싱싱한 재료와 야채를 넣어야만 드디어 원하는 작품이 나온다”고 강조하며, 집밥처럼 정성을 다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따로 국밥은 간단한 한 끼 음식으로 먹기엔 안성만춤이다. 맛.가격.영양에서 나무랄데가 없어 이제는 효자 상품이 되고 있다. 정 사장은 음식을 만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항상 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쓴다며 “한 끼를 대접하더라고 제대로 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해야 찾는 고객이 만족합니다”라고 밝혔다. 음식에 사용될 식재료는 그날 그날 필요한 만큼 시장을 보기 때문에 항상 가장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화화조미료는 절대 사용하기 않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삽겹살 전문점으로도 유명한 낙원식당은 고객 서비스 차원원에서 하루종일 순두부 8달러99센트, 물.비빔냉면 7달러99센트, 오징어덮밥 12달러99센트, 동태탕 13달러99센트에 제공해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고등어구이와 조림, 코다리찜 등 생선류와 해물, 불낙, 곱창, 감자탕, 부대, 김치떡만두 전골류와 불고기, 차돌구이, 생삽겹살, 겨울삽겹살, 곱창구이 등 즉석구이 바베큐도 이 곳의 인기상품 중의 하나다. 소주, 맥주, 와인, 사케가 준비되어 있는 관계로 김치 및 해물파전, 제육볶음, 두부김치, 돼지껍데기를 비롯한 각종 안주류 또한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객 사은 일환으로 실시하는 런치는 된장찌게 8달러99센트, 감자탕 10달러99센트, 김치찌개 9달러99센트, 육개장 12달러99센트, 비빔밥 10달러99센트, 떡만두국 10달러99센트에 제공하고 있어 한 번쯤 들려볼만하다. 끝으로 정 사장은 “저희 업소는 청결, 친절, 맛, 영양, 가격 모두를 겸비했다고 자부합니다. 오셔서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낙원식당의 주소는 7217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이고, 전화는 703-354-9255이다. 김성한 기자

01/31/2023 | 12:0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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