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올해 역대 최다인 34편의 한국 콘텐츠를 플랫폼에 올릴 예정이라고 NBC, CNN 뉴스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올해 다양한 시리즈와 영화를 포함한 34편의 한국 작품을 방송할 예정이라며 "이는 역대 최다 한국 시리즈·영화 라인업"이라고 밝혔다. 올해 넷플릭스 플랫폼에 오르는 한국 작품은 드라마 시리즈 21편과 리얼리티쇼 5편, 영화 6편, 다큐멘터리 2편 등이다. 방송은 넷플릭스 자체 자료를 인용, 넷플릭스 전체 사용자의 60%가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며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를 총괄하는 강동한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의 시리즈와 영화는 90개국 이상에서 정기적으로 글로벌 톱10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 중 3개가 한국에서 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우리가 하는 이야기와 이야기하는 방식에서 우리는 더 멀리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