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 꿈은 아트센터, 예술적 한인사회 만들고 싶다'

[인터뷰]문미애 메가부동산 대표 “ 메가부동산 건물 1층에 작은 아트센터 만들면 어떨까? 지금 워싱턴한인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술과 소통 이민 온 한인들,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는 아름다운 문화 누려야 할 때 ” “ 영어권 한인 2세, 3세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갈급함 많다 아름답고 위대한 한국 전통문화, 차세대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 ” 지난 23일 메가부동산에서 만난 문미애 대표(사진)는 아트센터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을 지나고 있는 워싱턴한인들에게 예술과 소통, 미(美), 문화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 대표는 “한인들이 경제적으로는 부유해졌는데, 문화예술 활동은 부족한 상태”라며 “코로나로 인해 결핍된 감성을 충전하고, 한인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감성도 부유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워싱턴에 온 한인 1세들은 그동안 부지런히 비즈니스를 하며 경제적 안정을 이뤘고 자녀들도 명문대학에 보냈다며 이제는 자신의 삶과 예술, 아름다움과 취미활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지금 워싱턴한인사회는 이런 니드를 충족시켜줄 기반이 부족하다고 했다. 문 대표는 “DC 벚꽃 구경 많이 가봤고, 다음 단계로 한국 단풍여행, 크루즈, 유럽 여행 정도”라며 “여기서 발전해 한 차원 높은 문화예술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차원 높은 예술적 삶은 워싱턴한인사회 곳곳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대한민국에 가보면 음식 하나하나가 얼마나 예술적인가, 맛있기도 하지만 모양도 너무 예쁘다. 고기 배불리 먹는 시대가 아니라 맛과 향, 고급스런 모양, 세련된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감탄하는 시대”라며 “한인 업소 곳곳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야 하고, 한인단체들도 문화예술과 취미활동을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표가 꿈꾸고 있는 아트센터는 이런 변화를 리드하는 장소다. 메가부동산 건물 1층에 아트 갤러리를 만들고 싶다며 예술인재들이 모여 한 차원 높은 변화를 이끌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1층에 계신 분들이 다른 곳으로 확장이전을 하게되면 공간이 생긴다. 미술품 전시도 하고, 음악회도 열고, 소극장 같이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 3세들에게는 아름답고 위대한 한국문화를 전하는 게 과제라고 했다. 한인 차세대들은 영어로 소통하며 살지만, 그들 마음 깊은 곳에는 한국 문화에 대한 갈급함이 있다고 했다. K팝 정도가 아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전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표는 “여기서 태어나 자란 30대 초반 한인들, 자녀 낳아 돌잔치 하면 돌상을 한국식으로 준비한다. 아이가 연필 잡을지 청진기 잡을지 보면서 즐거워한다”며 “한국적인 것 느끼고 싶어하는 차세대들 마음 울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문화예술 활동 다음으로 정치력 신장이 워싱턴한인사회에 필요하다고 했다. 그동안 자녀들 의사 변호사 만드는데 힘썼지만, 이제는 정치인을 키워내기 위해 한인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비즈니스 하다 보면 정치적으로 밀릴 때 우리를 대변해줄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다. 다른 세력이 치고 들어오면 우리 이권을 빼앗기게 될 수도 있다”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하려고 해도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 지인이 한국에서 생산된 좋은제품을 대규모로 미군에 납품하려고 하는데, 정치력이 절실히 필요하더라”고 했다. 문 대표는 요즘 아시안 여성 경제인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아시안을 대변할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서다. 전에는 래리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당선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한국에서 워싱턴을 방문하는 정치인 간담회 진행에도 힘썼다. 요즘 주력하는 부동산 비즈니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체 관련 업무다. 그는 “행그리 조 핫 치킨 때문에 바쁘게 지내고 있다. 치킨집 들어갈 자리 보러 다니다 보면 일주일 금방 간다”며 “메가부동산 업무 40%는 사업체 매매다. 1986년 라이센스 취득하고 1992년 회사 차렸을 때부터 비즈니스 매매를 많이 했는데, 저를 통해 매매한 고객들이 계속 저를 찾는다”고 말했다. 시니어들에게 플로리다 주택을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문 대표는 “둘째 아들은 알링턴 딜로이트에서 일하고 있고 큰아들은 플로리다에서 해군 장교로 일하는데, 큰아들 보러 플로리다 가면서 집도 팔고 있다”며 “날씨가 따뜻해 추운 것 싫어하는 시니어들이 플로리다를 좋아한다. 그곳에 한인교회도 많아 친구 사귀고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 없다”고 했다. 문 대표는 플로리다 주택이 투자 가치도 높다고 했다. 집값 저렴하고 세금혜택도 있는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문의: 703-534-4989 심재훈 기자

05/27/2022 | 12:00:00AM

워싱턴지역 추천사이트

“워싱턴 최고의 한인 가수왕에 도전하세요”

[인터뷰] 로사 박 대회장. 이재성 준비위원 조선일보 워싱턴지사가 주최하는 제1회 워싱턴 예술제 가요열창이 오는 3월25일 오후 1시 애난데일 한인타운 ..

얼큰하고 깊은 국물, ‘따로국밥’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애난데일 한인타운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부나 민간단체에 의해 개발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한인타운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 ..

QUI는 가족들의 타고난 손맛이 깃든 곳입니다

"30여년간 한국과 미국에서 한식당을 운영하신 어머니와 이모를 뵈오면서 어머니의 음식 손맛을 배운것 같아요" 지난 10월 7일 버지니아 페어펙스 지역에 ..

버지니아에서 인생 2막 설계···힘 닿는데 까지 일할 것

치주·임플란트 전문의 박동수 원장은 버지니아 챈틀리에서 인생 이모작을 보내고 있다. 미국 군의관으로서 30년 정년 은퇴를 3년 앞두고 새로운 도전과 꿈 ..

삶 통틀어 가장 잘한 일은 가족 가꾼 것

문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 지난 24일 2022 워싱턴 건강박람회에서 바쁜 시간을 내 봉사한 김수봉 내과 전문의는 15살이던 1969년 가족과 함께 ..

[인터뷰] 골프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운동

“라운딩하는 사람과 함께 그 시간 자체를 즐기세요” 티칭 프로들은 수도권 워싱턴 지역의 한인 골프 인구가 1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

혁신적 디자인 날개 없는 선풍기 다이슨 AM07

날개 없이 조용한 선풍기 다이슨 이 아이는 날개 없이 소음,사고 ,청소가 필요 없는 아이다. 그래서 아이가 있는 집이나....먼지가 많아 청소를 자주 해야 ..

비트코인 이더리움 알트코인 가상화폐 p2p 장외거래소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라이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알트코인 그리고 ico를 통해 공급되는 수많은 신규 가상화폐가 춘추 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

미국 워싱턴 지역에도 한인 배달 서비스가 있나요?

A. 이번에 미국에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원룸을 렌트해 생활하려고 합니다. 지리를 잘모르다 보니, 한국음식을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한글로 서비스 ..

에팔레치안 트레일의 동반자 - 아솔로 등산화 후기

이 아이를 만나기 전에 나는 등산화를 3켤레를 바꿨다. 처음엔 초경량 콜럼비아 등산화를 샀다가 (-->얘는 진짜 양말 보다 약간 더 무게 나감.ㅎㅎㅎ)발바닥이 ..

닥터 브로너스 매직 리퀴드 솝 사용후기

이 아이는 미국 유기농 바디케어 시장에서 아주 독보적인 존재다. 미국, 독일, 벨기에에서 유기농 및 천연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식물성 ..

결제코인 페이코인 추천 이벤트 - 10개를 보상으로

가상화폐 페이코인은 결제를 위한 유용한 가상화페입니디. 업비트에서 개당 3000원 주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선전하고 있는 미래가능성이 높은 코인입니다. ..

올게닉 Ever Straight 브라질 각질 치료 샴푸 & 컨디셔너

Organix Ever Straight Brazilian keratin Traphy Shampoo & Conditioner 이 아이들을 처음 만난게 된 이유가 ..



워싱턴지역 추천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