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간직한 '남미의 낙원'

쇠못 하나 없이 나무로만 만든 교회를 상상할 수 있을까? 게다가 섬에는 150여 개의 목조 교회가 있고 그중에 16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수상가옥, 새들의 천국 람사르습지, 다른 지역과 격리되어 남미와는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남아 있다. 서해안의 국립공원에는 원시림과 습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걷는 이들을 위한 보드워크가 놓여 있어서 산책의 즐거움을 주는 곳, 바로 칠로에섬Chiloe Island이다. 칠로에섬은 제주도 면적의 5배 정도 크기이고, 칠레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푸에르토 몬트Puerto Montt에서 칠로에 앙쿠드Ancud행 버스를 탑승하면 버스에 탄 채 페리에 승선한다. 소요기간은 1시간 남짓. 페리에서 바라보는 칠로에섬은 바다도 하늘도 온통 파랑이다. 바다와 하늘 가운데 칠로에섬이 선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과 격리되어 있어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많이 남아 있다. 적막함이 흐를 만큼 고요한 섬은 대도시에서는 상상도 못 할 다양한 색으로 채워져 있다. 칠로에섬의 모든 건축물은 나무로 지어진다. 특히 이동이 쉬운 건축방식을 택하고 있다. 덕분에 이사는 집과 함께 이동한다. 짐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건물을 통째로 옮기는 것이다. 집을 옮기는 것도 사람이나 기계가 아니라 소를 이용한다. 집뿐 아니라 교회 등도 이런 방식으로 이사한다. 이것은 칠로에 사람들의 전통 품앗이 ‘밍가Minga’이다. 아름다운 해안선의 갯벌에는 다양한 색으로 칠한 ‘필라피토스pilafitos’라 부르는 건축물이 있다. 나무 기둥 위에 세워진 목조주택이다. 완전히 물 위에 떠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닷물이 밀려들어올 때 물에 잠기지 않도록 높게 지어진 집이다. 바닷물이 들어올 때는 화려한 색의 수상가옥들이 물에 비쳐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섬에 만들어진 교회들도 모두 목조 건축물이다. 스페인의 침략 시절에 선교를 위한 목적으로 예수회 선교사들이 짓기 시작한 것이다. 19세기 말에는 100여 개의 교회가 건설되기에 이르렀다. 어찌 보면 침략의 유물이지만 칠로에 사람들은 그것들을 부수거나 숨기지 않는다. 이곳의 교회들은 웅장하거나 화려한 모습이 아니다. 우리의 한옥처럼 나무로 만들고 못이 아니라 나무에 홈을 파서 연결한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지닌 소박한 교회들은 우리의 시골 교회처럼 사람 냄새가 느껴진다. 150여 개의 교회 중에 16개의 교회가 유네스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교회들을 보물찾기 하듯 돌아보며 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것은 칠로에섬의 필수 여행코스다. ‘뜨거운 돌’이란 뜻의 ‘쿠란토Curanto’는 칠로에섬의 전통 음식으로 ‘모듬찜’의 일종이다. 땅에 깊이 1m 이상 구덩이를 파고 돌을 넣은 다음 모닥불로 돌을 벌겋게 달군다. 달궈진 돌 위에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소시지, 조개, 생선, 감자 등을 올리고 열기가 날아가지 않도록 잎의 크기가 1m에 달하는 날카Nalca라는 식물의 잎을 덮는다. 1시간가량 지나면 쿠란토가 완성된다. 이 음식의 유래는 선사시대까지 올라간다. 각 재료의 육즙이 살아 있어서 고유 맛을 느낄 수 있다. 칠레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손꼽히며 영양도 풍부하다.

09/18/2020 | 10:31: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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