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리프 주지사, 인터넷 프로젝트 발표 버지니아 주 정부가 공립학교 내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할 전망이다.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3일,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 중인 학교 내 인터넷 속도 개선 사업과 함께 주 내 초,중,고 공립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빠르게 개선하고 이를 이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인터넷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지사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 한 비영리단체 ‘에듀케이션 슈퍼하이웨이’와 함께 대대적인 인터넷 망을 교체하고 주 내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주 내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온라인 수업은 고등학생들이 듣는 온라인 수업으로 낙제한 과목을 재수강 하거나 특정 과목 선행 수업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속도를 개선함으로서 초,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들을 수 없었던 기존 수강과목 이외에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과제 제출, 수업 참여 등도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버지니아 주 정부가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고 온라인 수업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인터넷이 생활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재택근무 등의 생활 형태에 학생들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이 꼽혔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수업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연방 정부는 지난 2월, 전국 1만 5000개 학교에게 초고속 인터넷 광대역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메릴랜드 주 공립학교와 DC 내 공립학교들이 포함되었다. 송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