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 내 학위를 가진 인구수는 증가한 반면 대학들의 학업 성취도 능력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교육기구인 루미나 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버지니아 주 내 학위를 가진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학업 성취도 능력은 전국에서 이전 년보다 한 단계 낮아진 10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주에 거주하는 25세에서 64세 사이의 노동 인구 중 2년제 및 4년제 대학의 학위를 가진 수는 약 4백40만 명으로 인구 중 45.3%를 차지했다.이전 년도와 비교했을 때 0.3% 증가한 수로 날이 갈수록 학위를 가진 노동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과 인종별로 학위를 가진 비율도 발표됐다. DC와 알링턴, 알렉산드리아 지역 내 대학 학위를 가진 인구수는 무려 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를 기록했으며 리치몬드 지역은 41.14%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버지니아 내 아시아 인구가 가장 많이 대학 학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66%로 집계됐다. 반면 학위를 가진 인구수가 증가한 것에 비해 버지니아 내 2년·4년제 대학들의 학업 성취도 능력은 전국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전 년도에 비교하면 한 단계 떨어진 순위로 점점 늘어나는 학생 수에 반해 교육의 질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를 발표한 루미나 재단은 2025년까지 대학 학위를 가진 노동 인구가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대학들은 좀 더 질적으로 발전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송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