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저명한 레스토랑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에서 뉴욕의 한국식 퓨전 레스토랑 ’모모푸쿠 코’가 2성(星)급에 합류했다. 모모푸쿠는 한국계 미국인 요리사 데이비드 장(한국명 장석호)이 운영하는 퓨전음식점으로 미슐랭가이드의 편집자 장 뤽 나레는 6일 “내가 오늘 아침 그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할 때 그는 자신의 귀를 믿지 못하겠다며 매우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미슐랭 가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레스토랑 평가지로 최고 평점은 별 3개다. 미슐랭의 이번 뉴욕 레스토랑 평가에서는 일본식 스시점 마사가 최고등급인 별 3개를 새로 획득했다. 뉴욕 맨해튼 중부의 타임워너 빌딩에 자리한 이 식당은 2인 저녁 식사에 800달러가 훌쩍 넘는 고급 스시점이다. 미슐랭가이드의 필진은 올해로 4번째로 진행한 뉴욕 레스토랑 평가에서 617개 음식점을 조사해 이중 42개 음식점에만 별을 줬다.